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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이던가? 기억도 가물가물하네..미르의 전설2 2001년도에 나왔으니까, 벌써 20년전이네요(아니 그럼 내가 몇살이야;;)

지금은 배불뚝이 아저씨가 그때는 철도 먹는 나이였지요(지금은 이빨이 안좋아서 못 먹음 ㅎㅎ)

본론으로 들어와서 미르4가 나왔다길래 "오잉?"미르의 전설이 모바일로 나왔다고? "대박"

부랴부랴 일끝나고 찾아봤는데 오픈한지 몇달이 되었더라구요(실망.. 왜 난 늦게 알았지..?)

그래도 내 젊은 청춘을 다 받쳤던 게임인데 다시한번 해보자 싶어서 설치(뚜둥)

늦게 시작한 만큼 너무 불리하니까 엄청 생각했지(조금만 더 빨리 알았더라면 구서버 갔을껀데..)

서버를 찾아보니 어라? NON PK서버가 있네?(좋고좋고) 그래서 도관 서버로 시작!(나중에 템 잘뜨면 구섭가야지 ㅎㅎ)

근데 내가 생각한 미르가 맞나?(그래픽이 너무 화려해~~)

미르의 전설2에서는 궁수,도사,술사,자객,전사 이렇게 있었는데 미르4는 신규케릭인 석궁사가 나왔네?(초대박)

오예 케릭도 귀엽고 아기자기한 석궁사로 선택(지금도 인벤토리 창 볼때마다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

그렇게 게임을 시작하는데 내가 너무 늦게 시작하다보니 다들 고투력(ㅎㄷㄷㄷ)

이왕 이렇게 늦은겸 느긋하게 즐기자 이렇게 마음먹고 시작했는데(그게 마음대로되냐;;?)

출근해서 점심시간에도 미르4 접속, 퇴근해서 집에서도 미르4, 그러다 보니 문파에 가입했지 뭐야?(문주님 사랑해요)

사회생활 하다보니 부침성만 좋아서 문파원들한테 엄청 빌붙어 먹었지(나때문에 엄청 고생했을꺼야 ㅋㅋㅋ)

알고보니 문주님이 미르의 전설을 하셨다는거야ㅋㅋㅋㅋ 이게 왠일??(이건 기회야 형님들한테 큰 이미지를 만들 기회)

문주님한테 딸랑딸랑해서 퀘스트 밀고 마방진 사냥도 같이하고 ㅋㅋ ㅋㅋㅋㅋㅋ

그 중에 웃겼던건 아니 사냥하고 있는데 누가 몹을 몰고 와서 날 죽일려는거야

지금 뭐하시냐고 귓말 보냈더니 어쩔? 이렇게 답하길래 오냐 한번붙어보자 싶어서 너죽고 나죽자해서

아이디를 기억하고 있었지 사냥하다가 아이디가 보이길래 나도 똑같이 몹몰이 했더니 나한테 님 뭐함?이러길래

똑같이 어쩔 해줬지 ㅋㅋ 이렇게 귓말보내는데 갑자기 쟁이 걸리네? 쟁 걸린 문주한테 왜 쟁 거냐고 물었더니

이건 우리 문파에 대한 도전이라고 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 오냐 내가 비록 게임은 늦게 시작했지만 

나에겐 문주님이 있다고 ㅋㅋㅋ 바로 문파챗에서 사정설명했지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그때부터 1주일동안 

문주님이 적대 문파를 죽이는거야 ㅋㅋ(나이뚜) 꼬시다 꼬셔 ㅋㅋㅋ 우리 문주님 짱짱

그 뒤로 서로 화해는 했지만 지금도 많이 서먹한 사이가 되었지 뭐야 ㅋㅋㅋ

아무튼 미르4 꿀잼이야 ㅋㅋ 모두들 미르4 많이 사랑해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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