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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4의 GM을 소개합니다 - 은실편 (18)


세상이 기다렸던 K-Fantasy, 미르4


용사님들 안녕하세요. GM은실 정식으로 인사드립니다.


언박싱 소식부터 간담회 현장 사진 공개까지 따끈따끈한 소식만을 전해드리는 저 은실 기억하시나요?


지난 방역 간담회에서는 직접 용사님들과 대면할 기회도 있었는데요. 간담회 전날 포목점 업무를 마치고 일찍 쉬려고 했는데 용사님들을 뵐 생각에 설레어서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했었답니다.



간담회 이후 많은 용사님들께서 저를 궁금해하신다는 얘기를 장삼님께 전해 들었어요. 그 입 무겁기로 유명한 장삼님이 포목점까지 찾아오신걸 보고 빨리 용사님들께 저 은실을 소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포목점 하나 꾸려가는 게 얼마나 힘든데… 당장 먹고사는 게 우선 아니겠어요? 소개가 좀 늦었더라도 용사님들께서는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 주실 거라 믿어요! (장삼님도 참, 포목점에 오셨으면 옷이나 하나 맞추고 가시지. 촌구석 뜨내기들도 거적때기는 걸치고 다니는데…)


각설하고, 용사님들~ 비천성에 오시면 저 포목점 은실을 꼭 찾아주세요! 저 은실이 비천성 최고 가는 옷감으로 멋지고 예쁜 옷을 만들어 드릴게요.


제가 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판단한다는 헛소문이 있던데, 저 은실은 용사님들을 보다 멋진 모습으로 만들어드리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는 것임을 잊지 말아주셨으면 해요.


무엇보다 앞으로 다른 GM님들께서 공개를 망설이는 새로운 소식이 있다면 저 은실이가 속 시원하게 공개해드릴 테니 걱정일랑 하지 마세요!


그럼 저 은실이는 비천성 제일 가는 포목점에서 용사님들께 제공할 예쁘고 멋진 옷감을 마련해두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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