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cbt 후기 (1)
- 용과함께비천
- 20.11.02
- 1,635
원거리 캐릭은 별로 좋아하지않아 전사와 무사 고민하다가 무사를 선택했습니다
일단 무사에 한정해서 눈에 보이는 단점을 얘기하자면
기본적으로 큰 창을 든 캐릭터인데 검이나 도끼를 든 전사보다
평타모션이 시원시원하지 못하고 깔작거린달까...
큰 창을 휭휭 휘두르면서 살짝 느려도 시원시원한 타격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되어지는데 그냥 긴 막대기들고 톡톡톡 친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인게임상 판정으로는 당연히 같은 근거리 캐릭인 전사보다 좀 더 광역이겠지만
모션으로만 전사와 비교했을 때 광역이라는 느낌이 잘 안들었고
왜 이렇게 어색하지.., 치다 마는 것 같은데.. 라는 생각들이 계속 들었습니다
그리고 게임 전체적인 부분을 봤을 때 공속이라는 개념이 존재하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없다면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게임에서 타격감이라는 요소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cbt에서 플레이 해본 결과 화려한 스킬 이펙트로인해 눈에 보이는 즐거움이 없진 않지만
렙업을 해도 무기를 바꿔도 공속은 변하지 않아서 지루해지는 감이 있습니다
또 경공이라는 이동술? 을 미르4에서 처음 접해봤는데 굉장히 좋은 기술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자로 쭉 날아가는동안 방향을 바꿀 수가 없는데 이 부분은 좀 더 유저에게
자유도를 주는게 게임에서 좀 더 편의성이 있고 잘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판단됩니다
cbt기간에 계속해서 게임을 즐기진 못했지만 많은 피드백들을 잘 판단하시고 수렴해서
꼭 대작으로 출시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