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를 떠나면 마지막으로 미르에게 하고 싶은 말입니다. ( 많은 의견 주세요 ) (6)
- 킹이더신룡 01
- 21.08.14
- 2,272
미르를 나름 열심히 했던 유저로써 마지막으로 미르4 대표, 기획, 개발자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내용입니다.
1. 컨텐츠가 없으면 만들어야지 재탕하지 마세요.
- 오마, 우마, 우면귀 등 컨텐츠가 없으면 만들어야지 계속 재탕하는 느낌입니다. 몹의 이름도, 몹의 생김새도, 패턴도...차라리 동양, 서양 판타지 소설등을 참고해서 지속적으로 생성하고 만들어나가야지...계속 보스도 그렇고 같은걸 재탕하면...사람들으 쉽게 질려합니다...특히 던전은 더 합니다...미궁 비곡 등...차라리 새로운 이름 새로운 파트로 만들어야지 계속 되는 건 미르가 막바지라는 느낌이 강합니다...차라리 악인곡 처럼 뭔가 새로운 느낌의 컨텐츠를 만들고 곡주가 새로운 채집세금? 등을 만들었으면 좋겠네요...특히! 특히! 마방진 비정봉...똑같은 패턴 똑같은 이름 레벨만 다르고 다 같은 느낌으로 층만 만들고 있습니다...이렇게 성의없는 업데이트는 진짜 반성해야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2. 과금러의 상류층과 중,소과금 그리고 무과금을 갭을 최소한으로 해주세요.
예를 들면 1억을 과금한 사람이 있다고 하면 1천만원 과금을 한 사람 10명과 1억을 과금한 사람이 싸우면 비슷해야 하는데...현재 미르에서는 예를 들면 독사슴이라는 도사 케릭 1케릭이 1억 쓴 케릭 20케릭과 싸워서도 이길 수 있습니다. 이건 잘못된 시스템 이며 특히 한방컷 혹은 두방컷으로 아예 좌절감이 들게 하면 안됩니다. 타 게임 L의 경우 아무리 강한 100억 케릭이라고 해도 1억쓴 케릭과 붙으면 최소한 10초? 정도 도망을 다니든 최고급 물약을 싸우면서 시간을 끌던 싸울수라도 있습니다. 하지만 미르에서는 불가능합니다. 그냥 한방에 죽기 때문이죠. 싸움이라고 할것도 없습니다. 100억을 사용한 케릭이 1억 케릭들 100개를 한방에 다 죽인다고 하면 1억쓴 사람이 게임할 맛이 나도 계속 미르를 유지할 생각을 할가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골고루 과금이 분포 되야 지속적인 게임발전과 수익 창출이 되는데 미르는 이 시스템을 가장 크게 고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과금패키지의 변경, 거래소 활성화를 위한 거래 확률 대폭 증가
미르4를 신룡2에서 시작을 했는데...맨 처음 할때는 리니지와 다른 무언가가 분명있었습니다. 노력하면 가능한 어느정도의 커트라인이라고 해야되나?
새로운 패키지 10개가 나오면 2개 정도면 과금이 아니라고 해도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금화라든가 은화라든가 ...하지만 최근 3개월 내의 과금템을 보면 다 현금 입니다. 이게 과연 옳은 방식일가요? 게임사에 수익창출 증가에 도움이 될가요? 단기간으로 봤을때는 가능하지만 전 아니라고 봅니다. 유저들이 흥미를 느끼고 과금을 해야 수익이 창출하지 좌절하고 접는다면 과연 수익창출이 지속적으로 될가요??
차라리 비율을 현금에 3~4 / 금화템 3~4 / 은화템 1~2 정도로 해서 패키지를 준비하면 어떨가요? 혹은 현금 템을 다 없애고 현금으로 금화를 구입하고 금화로만 패키지를 구매하는 형태는 어떨가요?
그리고 거래소 활성화를 위해서 아이템을 거래 템 제작 되는 확률을 대폭늘려주면 안되는건가요? 신룡2에서 지금 까지 한 4~5개월 넘어가는것 같은데 단한번도 뿔 가죽 이쪽 류에서는 거래템을 본적도 없고...영웅템, 전설템 역시 최근에야 약간씩 보이기 시작하고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사실 거래소가 무기 거래 등이 활발해야 되는데 거의 제작템만 왓다갓다 하는거지 뭐 없어요...거래소가 이렇게 죽은 게임은 사실 처음입니다. 아니면 차라리 월드거래소로 해서 거래소를 비천끼리 묶고, 사북끼리 묶고 해서 활성화를 시키던가 해야되는데...이건 너무 죽은 거래소라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케릭 간의 명확한 기획의도의 능력을 점검해야 할때라고 생각합니다.
한 예를 계속 말씀드려서 죄송합니다만 독사슴 케릭을 예로 들겠습니다. 도사라는 직접 딜러보다는 간접딜러입니다. 하지만 현재 전서버 1등은 누가 뭐라고 해도 독사슴이라는 도사 케릭입니다. 과금때문에? 아니요 과금은 오히려 주쭈인가 뭔가 이런분들이 더 많이 했겟죠. 전사는 명확한 강력한 딜러, 무사는 넉백을 이용한 딜러, 도사는 힐러, 석궁사는 원거리공격, 술사가 진짜 애매한데 사실 뭔지 모르겠어요. 예전에는 석궁사가 없어서 원거리에 대한 부분이 있었는데 지금은 석궁사한테 밀리고 해서 요즘 술사는 하는 사람이 거의 0 죠. 과금러도 술사를 안하는데 누가 술사를 할가요? 제가 정확히 술사를 안해서 기술을 모르는데. 최소한 넉백, 기절, 치명 등의 술사만의 장점이나 혹은 방어막 같은거를 본인만이 아닌 파티원에게 주어서 강력한 방어막을 주던가 등에 클레스케어는 명확하게 필요해 보입니다. 뭔가 케릭터들간의 상성과 명확한 포인트가 있어야 되는데 지금 미르를 봤을때는
도사, 석궁사를 제외하고는 다들 거의 하지 않습니다. 왜냐 어차피 소중대 과금 전부다 해당 클레스한테 먹혀 버리니가요. 제가 의견을 드린 다면 저라면 1. 전사에게는 명확한 딜과 무적을 뚤을 수 있는 확률성 기술, 2. 무사에게는 광범위 넉백과 대미지 3. 술사에게는 솔직히 잘 모르고 뭘 해야 될지 모르는 케릭이지만...파티원에게 강력한 버프를 주거나 강력한 한방...리니지로 치면 디스인티그레이트 같은 걸 줘야 되고 4. 도사는 회복, 대회복을 제외하고는 너프 까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조절...5. 석궁사는 대미지 너프와 광범위 기술을 좀 빼는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5. 공성전 활성화를 위한 조건 변경
지금은 금화로 입찰해서 하는 공성전인데...사실 금화라는 부분이 많다면 입찰은 그 누구도 불가능한게 사실입니다. 중립에서 힘을 키워서 우리도 라인해야 겟다도 사실 거의 불가능한 부분이구요. 누구든 공성전에 참여할 수 있는 1:1 공성전이 아닌 다:다가 가능한 부분으로 할 것 같고 렉이나 그런게 문제라고 하면 전투력을 입찰 컷으로 해서 1~10위 까지만 할 수 있게하거나 이런 방안을 할 것 같습니다. 금화 입찰은 진짜 최악의 시스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6. 서버 통합 및 신서버 이주 기간 확장
미르에서 이제 되돌아볼 타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용비를 마지막으로 한번 되돌아봐서 죽은 서버와 활발한 서버 등을 보면서 비천 1 ~ 5 통합 등의 방안을 내던가 뭔가를 해야 된다고 봐요. 서버를 무한 증식해봐야...사람이 늘지는 않습니다. 특히 신서버를 한번이라고 해본사람은 신서버를 굳이 해야 되나 싶습니다...구서버에서 케릭 사서 오든 아니면 구서버에서 넘어오는 현명하거든요. 구서버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100레벨입니다. 농사를 제대로 짓고 제대로 과금을 해봐도요. 근데 그 시간에 구서버에서 100레벨 짜리 케릭 30~40주고 사서 넘어오면 그냥 랭커 입니다. 현타 제대로 오는 상황이 오는거죠. 신서버 오픈 시기를 신서버들 끼리는 3개월 하고 신서버들을 제외한 서버에서는 최소한 6개월 이상의 시간을 주거나 신서버에서 구서버로 넘어갈 수는 있지만 구서버에서 신서버로 넘어오는건 막고 아니라고 하면 강력한 패널티를 줘서 케릭에 구서버에서 신서버로 왔을때 한달동안 케릭 상태를 경험치 -50%, 능력 -% 를 줘야지 신서버가 활발히 크고 하는거지...이게 아니라고 하면 신서버가 과연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7. 레벨 확장
지금까지 업데이트 중 단연코 최악입니다. 기존 130레벨일때도 130레벨인 사람은 지호아재라는 분 한분이였죠. 레벨 150확장으로 인해서 고중소 레벨 차이과 투력을 더더욱 벌어졌죠. 굳이 중소 레벨에서는 도사를 제외하고는 싸움에 갈 필요가 없을정도입니다. 현재 각 서버 가장 많은 중투력이 100~110 인데...차이는 더더욱벌어지고 게임할맛은 안나도 게임은 접고 서버를 죽고 사람들은 떠나고...
8. 간담회...
이쯤 되었으면 간담회를 해서 유저들을 원하는게 뭔지...방송이든 용사티비 등에서 뻔한 말, 본인들이 듣고 싶은 말만 하고 듣지 마시고...진짜 유저들이 게임사도 윈하고 유저들도 재미를 느껴서 윈하는 시스템을 위해서 어떤 방안이 필요한지 한번쯤 서로 대화하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가요?
미르를 마지막으로 접으면서 적는 글 입니다.
한번쯤 제작진에서 고려해보시거나 한번쯤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약 5개월 동안 즐거웠지만...정말 바꿔었으면 더 재밌었을 것 같아서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