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가련 한라산완타치님의 글에 대한 답문 (5)
- 더 봄몽촌 04
- 21.06.18
- 1,542
안녕하세요. 처음 청순가련 빵쇠님과 사건이 있었던 아레스(현 STARDOM) 더봄입니다.
아래 완타치님 글에 제가 거론되어 상황에 대한 몰이해에 따른 오해를 풀고자 글을 남깁니다.
1.
본문에 그날 '처음' 아셨다는 점을 강조하셨는데, 한 문파의 운영진이시면서 당당하게 몰랐다고 주장하시는 부분이 의아하긴 합니다만,
청순가련 장로 빵쇠님의 경우 그전에도 경험방 6층을 자주 올라오셨었고, 그날 사건이 있기 얼마 전에도 마방진 경방에 자리가 없어서 제가 빵쇠님과 귓말을 주고받으면서 룰에 대해 설명을 드리고 양해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올리신 글의 캡쳐 사진에서, 사유를 묻는 우리문 장로님께 아예 몰랐던 것처럼 “언제부터요?”라고 반문하신 부분이 아직도 의아합니다.
그리고 그 일이 마방진에서 일어나는 정당한 자리싸움이었다면, 두번째 재차 복수하러 오셔서 제 캐릭을 죽이신 뒤에는 그 자리에서 사냥하시면 되지, 왜 도주하셨는지... (추적하기도 안 되더라는...)
2.
제우스 문파가 중립을 선언하였으나, 현재 제우스 문파에서 쟁에 참여하고 있는 고투력들은 타섭의 적대라인에서 영입한 반대 연합의 캐릭들입니다. (제우스도 얼마전까지는 그들과 적대였지요.) 중립문파? 제우스는 이번 비곡점령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공성전에도 입찰하는 등 서버의 패권을 되찾기 위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제우스가 중립으로서 중립을 대변한다구요?
청순가련께서 중립 통제 반대를 외치면서, 저희 반대 라인인 제우스 문파의 비곡점령전에 참전하신 것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른지 의문입니다. 서버 패권전에 참전하는 중립문파라... 투지 문파가 이번주 비곡전 이후 왜 제우스 연합에서 탈퇴했는지에 대해 이번에도 모르겠다고 하시겠어요?
3.
이번에 참전하신 중립문파분들은 어떻게 그쪽 라인에 감화되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설사 이번 쟁에서 저희 쪽이 패배한다고 한들 바라시는 그런 상황은 오지 않을 겁니다. 투력도 안되면서 갑질만 해대는 제우스 문파와 반 연합에서 넘어온 사람들이 본인들의 이권을 챙기기 위해 더 심하게 휘두르겠지요.
저는 이 게임을 시작할 때 여기 섭에서 캐릭을 생성해서 저희 문파에서 계속 성장해왔기에 이번 일이 참 안타깝습니다. 잘 아는 분들도 계시는 문파와 싸움이 나니 게임이 즐겁지가 않네요. 이 게시판에도 부캐를 이용하여 여러 언플들로, 지저분한 마타도어가 계속 올라오는 것도 심히 불편하구요.
아무쪼록 이 혼란한 상황이 어서 정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