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서가 없는 자유는 혼돈일 뿐 (2)
- 화랑비천 01
- 20.12.12
- 992
지금 과금/무과금에 대한 얘기가 좀 나오는 것 같은데
애초에 무/소과금이 전설흑철 캐면서 핵과금들한테 왜 치냐 하는 게 말이 안됨
핵과금들은 그 정도 우위를 점하려고 몇백, 몇천을 썼는데
흑철이 전설만 있는 것도 아니고 희소성이 높기 때문에 최소한 싸울 각오는 하고 먹어야지
과금러가 멀쩡히 채광하는 나를 친다. 과금 유도 쩌네 이런 논리가 아니라
전설 흑철이 아닌 영웅, 희귀 흑철을 캐서 조용히 파밍해야 되는 게 맞다고 생각함.
효율이 안 나온다고 징징댈 거면 과금을 해야지 뭐. 과금러가 뭐하러 게임사에 그 돈 줘가면서 투력 올리겠음??
마방진도 마찬가지임. 방 하나 전부 통제하는 거?? 어쩔 수 없음
나도 그래서 1층이나 2층 동전방이나 경험방에서 사냥하고 싶은데
잘못 걸리면 상위 문파와 자리 싸움, 그게 아니라면 각자 사냥하고 있는 무/소과금을 정리해야 되기 때문에
불편해서 그냥 고층 채집방, 채석방 가서 빨간색 채집하고 나옴.
무과금이 게임에 아무 것도 투자하지도 않고 희소성 높은 좋은 콘텐츠만 뽑아먹으려고 하는데
그만큼 투자한 과금러가 위와 같은 무과금을 건드리는 건 당연하고
거기에 대해 과금 유도가 쩐다고 생각하기 전에 천천히 성장할 생각을 해야함.
그냥 과금러들은 다른 길을 걷고 있고 무/소과금도 얼마든지 천천히 성장하려면 할 수 있음.
그리고 과금러 욕하기 전에 무/소과금 고투력들도 자기보다 약한 무/소과금 많이 괴롭히는 거 봐서 징징글 보면 좀 의아하긴 함